그룹 올아워즈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올아워즈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올아워즈(ALL(H)OURS)가 컴백에 앞서 첫 자체 콘텐츠로 팬들과 만났다.

올아워즈(건호, 유민, 제이든, 민제, 마사미, 현빈, 온)는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올망졸망 여름 수련회' 1화를 공개했다.

화창한 초여름, 푸르른 나무들이 우거진 숲 속으로 여름 수련회를 떠난 올아워즈는 이날의 메인 이벤트 '물총 싸움'에 앞서 물총을 비롯한 여러 장비를 걸고 사전 게임을 진행하기로 했다. 주장으로 선출된 현빈, 민제가 가위바위보를 통해 팀을 편성했고, 일곱 멤버는 쓰리리치 팀(건호·제이든·현빈)과 오광대강 팀(유민·마사미·민제·온)으로 각각 나뉘어 본격적인 수련회 일정에 돌입했다.

즐겁고 안전한 수련회를 위한 선서문까지 낭독한 올아워즈는 첫 번째 게임으로 각자의 이마에 붙여진 제시어를 먼저 맞추는 '양세찬 게임'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대결 상대의 질문에 애매모호한 답변을 이어가며 신경전을 펼쳤고, 치열한 눈치싸움 끝에 쓰리리치 팀이 승리를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고깔을 얼굴에 착용하고 코끼리코 10바퀴를 돈 후 림보를 통과해야 하는 두 번째 게임에서는 올아워즈의 몸개그 릴레이가 이어졌다. 마사미는 엉뚱한 코끼리코 돌기로 멤버들의 폭소를 유발하는가 하면 쓰리리치 팀의 주장 현빈은 허무하게 실격당하며 오광대강 팀원들의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제이든이 1:3의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가장 먼저 림보를 통과, 쓰리리치 팀의 극적인 연승을 이끌었다.

상승세를 탄 쓰리리치 팀은 마지막 대결 '고요 속의 외침'에서도 무려 10문제나 맞히며 사전 게임을 모두 승리했다. 장비 선택을 모두 완료한 일곱 멤버는 리더 건호의 제안에 따라 점프로 메인 대결 장소에 이동하는 레트로 감성의 클로징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무더위에 지친 팬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올아워즈의 자체 콘텐츠 '올망졸망 여름 수련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올아워즈는 오는 7월 2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위트니스(WITNESS)'를 발매하며 데뷔 후 첫 컴백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