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반기 AI 반도체 공급 참여 여부가 관건"-B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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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범용 메모리반도체 분야의 수익성 확대가 불투명하다고 보고 있다. AI 반도체 공급에 참여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반면 AI 반도체 호황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AI 서버 인프라 투자 붐에 따라 관련 고용량 메모리 특수는 지속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도 고대역폭메모리(HBM) 3E, 128기가바이트(GB) 대림 매출을 언제 본격적으로 늘릴 수 있느냐, 그리고 현재 TSMC가 독점하고 있는 AI 침 수주 확보하느냐 등이 주가의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는 8조4000억원이 제시됐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 상승폭이 (예상보다) 더 높아진 점을 반영했다”며 “스마트폰의 경우 갤럭시S24 판매가 전작 대비 100만대 더 많고 평균판매가격(ASP)가 양호해 매출액은 늘어나지만, 수익성은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상승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