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시각장애인 축구대회…"한계 넘는 선수들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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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시각장애인 축구대회…"한계 넘는 선수들 지지"](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AKR20240624022100030_01_i_P4.jpg)
대회는 전맹부와 약시부로 나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전국 8개팀 7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전맹부 경기는 방울이 들어 있는 소리 나는 공을 사용하고, 골키퍼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아이패치와 안대를 착용해 눈을 가린 채 경기에 임했다.
전맹부는 화성시각축구단, 약시부는 충북이글FC가 우승을 거뒀다.
대회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김규진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협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롯데장학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장애인 축구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단순히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선수들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롯데장학재단은 대회에 앞서 지난 4월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장애인 스포츠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축구 지원사업 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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