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9월 완공 목표…공사 감리자 28일 선정
고양시 원당1구역 2천601세대 건축 재개발 8월 착공
경기 고양시는 아파트 2천601세대를 짓는 원당1구역 재개발 사업을 앞두고 주택건설공사 감리자(건축·전기)를 선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설계도대로 시공됐는지를 확인하는 총괄감리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28일 적임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총괄감리원은 시공, 공정, 안전·환경 관리 등에 대해 기술지도를 하고 발주처의 감독 권한을 대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원당1구역 재개발은 덕양구 주교동 일대 12만㎡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7개 동 2천601세대와 근린생활 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박명종 도시정비1팀장은 "이 공사는 8월 시작돼 2027년 9월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