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엔시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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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전문기업 한중엔시에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장 초반 35%대 오름세다.

24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한중엔시에스는 공모가(3만원) 대비 1만900원(36.33%) 뛴 4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중엔시에스는 이날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한중엔시에스는 앞서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7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2만~2만3500원)를 초과한 3만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도 경쟁률 1082대 1을 보이며 흥행했다.

1995년에 설립된 한중엔시에스는 ESS 부품 및 전기자동차(EV) 부품 등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공모 자금을 토대로 차세대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