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지난 18일과 21일 이틀간 용산구 청년 공무원 64명을 대상으로 ‘Look at ME 청년 마음 테라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늘어가는 민원 대응에 지친 용산구 청년 공직자의 마음 건강을 살피기 위해 용산구와 함께 기획한 것이다. 특히 이번 테라피에서는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라는 테마를 통해 자기 돌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마음 회복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테라피는 차와 향의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먼저 차 테라피를 통해서는 나의 일상에 어울리는 차를 고르고 음미해 보며 나만의 차 취향을 알아가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이어 향 테라피에서는 아로마 오일의 특징과 활용법을 배우며 나만의 아로마 오일도 만들어 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상호 사무총장은 “마음 테라피에 참여한 용산구 청년 공무원들이 업무와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 근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지난해 7월부터 매월 청년 마음 건강 인식 개선과 관리 방법을 알리는 '청년 마음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테라피를 원하는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에는 야간에 진행되는 ‘청년 직장인 편’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