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리빙 전문관 '홈즈' 론칭…3천500개 상품 선보여
11번가는 집 꾸미기 관련 상품을 한데 모은 리빙 전문관 '홈즈'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홈즈는 디자인 가전과 가구, 셀프 인테리어 상품 등 3천500여개 상품을 갖추고 있다.

홈즈는 지난 2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 과정을 거쳐왔다.

지난달 방문자 수는 전달보다 약 39% 증가했고, 거래액도 20% 늘었다.

안승희 11번가 디지털·리빙담당은 "자신만의 공간에 나만의 취향을 담아내는 홈스타일링이나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점에 주목해 홈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1인 가구, 펫팸족(펫+패밀리) 등 다양해진 생활 형태에 맞춰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홈즈는 상품을 공간과 색상, 테마별로 분류해 고객들이 필요한 상품을 찾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는 중소·신진 브랜드의 상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고 11번가는 설명했다.

프리미엄 상품들도 준비돼 있다.

덴마크 브랜드 프리츠한센의 화병, 이탈리아 조명 브랜드 아르떼미데의 테이블 조명 등을 선보이며, 에르메스의 접시와 담요, 디올의 소파 쿠션, 로에베의 캔들 등 명품 브랜드의 상품도 소개한다.

이 밖에 매주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홈즈 꼭 사템', 최근 유행하는 상품을 제안하는 '홈즈 추천 픽(PICK)' 등의 코너도 만나볼 수 있다.

론칭 기념으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5시 당일 사용 가능한 20% 할인쿠폰(최대 1만원)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