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배당 나서는 기업 확대 관심 가져 볼만한 중간배당 관련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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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 시장 상장사 중 이날까지 74곳이 올해 중간 배당을 결정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KB금융지주, KT, SK텔레콤 등이 올해 중간 배당을 위해 이달 30일로 배당 기준일을 설정했다.
중간 배당은 정관과 이사회를 통해 정할 수 있다. 특히 시장에서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에 따라 올해 배당금을 늘리는 상장사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년 분기 배당을 하는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2분기 배당으로 보통주·우선주 주당 361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2조 4522억원이었고, 시가 배당율은 보통주 0.5%·우선주 0.6%였다. 배당금 지급은 지난해 8월16일 이루어졌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0D.37131164.1.png)
증권가에서는 중소형 배당 기업에서 한국쉘석유도 주목했다. 김종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쉘석유는 고배당주식으로 이번에 반기 배당을 최초로 시행했고, 배당금 예측은 어려우나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왔기 때문에 배당금액 공시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 두산밥캣, SK텔레콤, KT&G도 배당 예측 가시성이 높고, 실적과 현금 흐름에 문제없는 기업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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