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반도체주의 차익실현 약세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 약세는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경계성 차익실현 매물로 3.2% 하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2거래일 연속으로 3%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뿐 아니라 브로드컴(-4.4%), 마이크론(-3.2%) 등도 동반 약세를 보였으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3% 하락을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등 최근 증시를 주도해온 AI 대장주들의 단기 주가 과열 부담이 누적되며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7일 미국 장 마감 후 발표 예정인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에서 제시될 고대역폭메모리(HBM) 포함 반도체 업황 가이던스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2분기 실적 전망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 대형주 조정중 “주식대환” 통해 금리 낮은 증권사 신용이용자 늘어

반도체 대형주에 증권사신용 이용하여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증권사별로 이벤트 대상이나 시기는 다르지만 고객 확보를 위하여 신용대출 이자 할인 및 감면 등의 이벤트 경쟁을 하면서 증권사 신용이자가 이전보다 줄어든 이유도 한몫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미 신용을 사용 중 이더라도 낮은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는 “주식대환”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