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핑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중소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중소 파트너사에 다양한 지원책과 프로모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에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상품 중개 채널 '케이베뉴'(K-Venue)에 지난 2월 입점한 한국 소비재 기업 '디어커스'와 매출이 50배로 늘었고 식품업체 '할미푸드'의 일평균 매출이 430%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알리는 판매자 상담과 교육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중소 파트너들이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향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리는 한국 법인 설립과 지사장 파견, 한국 직원 100명 안팎 채용 등 국내 시장에 직접 진출한 뒤 작년 10월 케이베뉴를 개설해 국내 상품 거래를 중개하고 있다.

알리는 케이베뉴 입점사 수수료를 이달 말까지 면제했고, '천억페스타'를 통한 현금 지원성 프로모션과 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판매자를 늘렸다.

수수료 면제 연장 여부는 이번 주 중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알리 "중소파트너사와 동반성장…수수료 면제 연장여부 곧 결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