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티엔에스, HK이노엔과 폐암 신약 동반진단 MOU 체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바이오티엔에스는 HK이노엔과 협력해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의 동반진단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저해제와 디지털 PCR 기술 기반의 동반 진단 플랫폼을 공동연구 및 개발한다.
바이오티엔에스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 PCR 플랫폼을 기반으로 암 중심의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티엔에스의 디지털 PCR 플랫폼은 소량의 환자 혈액으로 수만 개의 미세액적(Micro droplet)을 생성한 후 암 조직의 유전적 변이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바이오티엔에스는 2021년 디지털 PCR 진단 장비와 표준시약, 각종 소모품 일체를 포함한 플랫폼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를 받아 출시했다. 회사 측은 정밀의료 시대애 맞춰 액체생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기에 핵심 플랫폼의 국산화에 성공해 현재 국내 및 해외 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K이노엔이 비소세포폐암 신약으로 개발 중인 알로스테릭 EGFR 저해제 후보물질은 EGFR 단백질 구조 중 알로스테릭에 결합해 EGFR을 저해하는 원리다. 지난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신약 R&D 생태계 구축연구’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
이승일 바이오티엔에스 대표는 “이번 HK이노엔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티엔에스의 디지털 PCR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소세포폐암 동반 진단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암종에 대한 동반 진단은 물론, 조기진단, 모니터링까지 진단의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저해제와 디지털 PCR 기술 기반의 동반 진단 플랫폼을 공동연구 및 개발한다.
바이오티엔에스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 PCR 플랫폼을 기반으로 암 중심의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티엔에스의 디지털 PCR 플랫폼은 소량의 환자 혈액으로 수만 개의 미세액적(Micro droplet)을 생성한 후 암 조직의 유전적 변이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바이오티엔에스는 2021년 디지털 PCR 진단 장비와 표준시약, 각종 소모품 일체를 포함한 플랫폼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를 받아 출시했다. 회사 측은 정밀의료 시대애 맞춰 액체생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기에 핵심 플랫폼의 국산화에 성공해 현재 국내 및 해외 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K이노엔이 비소세포폐암 신약으로 개발 중인 알로스테릭 EGFR 저해제 후보물질은 EGFR 단백질 구조 중 알로스테릭에 결합해 EGFR을 저해하는 원리다. 지난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신약 R&D 생태계 구축연구’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
이승일 바이오티엔에스 대표는 “이번 HK이노엔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티엔에스의 디지털 PCR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소세포폐암 동반 진단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암종에 대한 동반 진단은 물론, 조기진단, 모니터링까지 진단의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