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독버섯 섭취 주의해야…함부로 먹으면 중독사고 발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여름철 독버섯 섭취 주의해야…함부로 먹으면 중독사고 발생"](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AKR20240624073300063_01_i_P4.jpg)
이들 기관은 24일 보도자료에서 "여름철 야생버섯의 무분별한 섭취는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4∼2023년) 야생버섯으로 인한 중독사고는 5건이며, 이로 인한 환자 수는 38명에 이른다.
1건당 평균 환자 수는 7.6명이었다.
야생버섯을 가족, 지인과 나눠 먹어 피해가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에서 자생하는 버섯 2천215종 중 먹을 수 있는 것은 일부이며, 대다수는 식용이 불분명하거나 독이 있다.
!["여름철 독버섯 섭취 주의해야…함부로 먹으면 중독사고 발생"](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AKR20240624073300063_02_i_P4.jpg)
독버섯은 비슷한 모습의 식용버섯과 동시에 자라는 경우가 많아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
야생버섯을 먹고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해도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버섯이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다른 오염균으로 인해 추가적인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민간 속설에만 의존해 야생버섯의 식용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것도 위험하다.
대부분의 민간 속설은 과학적 근거가 없으며, 독버섯 종류는 매우 다양해 하나의 기준으로 쉽게 구분할 수 없다.
따라서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이들 기관은 강조했다.
!["여름철 독버섯 섭취 주의해야…함부로 먹으면 중독사고 발생"](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AKR20240624073300063_03_i_P4.jpg)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