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고수들, 美 장기채 3배 ETF 집중 매수…엔비디아에도 꾸준한 러브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미국 증시에서 미국 장기채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이고 있다. 엔비디아와 엔비디아 2배 레버리지 ETF도 집중 매수했다.
24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전 거래일 미국 증시에서 미국 장기채 세 배 레버리지 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3X’(TMF)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장기채 가격은 크게 오른다.
엔비디아와 반도체 ETF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엔비디아는 주가가 3.22% 하락 마감했지만, 추세적으론 상승이 꺾이지 않고 있다. 엔비디아 하루 수익률을 두배로 따르는 ‘그래닛셰어즈 2X 롱 엔비디아 데일리(NVDL)’와 미국 최대 반도체 ETF ‘반에크 반도체(SMH)’가 각각 순매수 2, 3위에 올랐다. 엔비디아의 하락 마감에 이들 주가 역시 주춤했지만, 고수들은 오히려 저점 매수 기회로 삼았다. 전 거래일 고수들이 미국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였다. 엔비디아 랠리로 반도체 주가가 크게 오르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브로드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순매도 순위에서 2위와 3위에 올랐다. 브로드컴 주가는 실적 전망 상향 조정과 액면분할 호재에 힘입어 최근 상승세다. 올 들어 52%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때 엔비디아에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줬으나 이날 엔비디아가 3%대 하락하면서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엔비디아와 반도체 ETF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엔비디아는 주가가 3.22% 하락 마감했지만, 추세적으론 상승이 꺾이지 않고 있다. 엔비디아 하루 수익률을 두배로 따르는 ‘그래닛셰어즈 2X 롱 엔비디아 데일리(NVDL)’와 미국 최대 반도체 ETF ‘반에크 반도체(SMH)’가 각각 순매수 2, 3위에 올랐다. 엔비디아의 하락 마감에 이들 주가 역시 주춤했지만, 고수들은 오히려 저점 매수 기회로 삼았다. 전 거래일 고수들이 미국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였다. 엔비디아 랠리로 반도체 주가가 크게 오르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브로드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순매도 순위에서 2위와 3위에 올랐다. 브로드컴 주가는 실적 전망 상향 조정과 액면분할 호재에 힘입어 최근 상승세다. 올 들어 52%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때 엔비디아에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줬으나 이날 엔비디아가 3%대 하락하면서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