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XVX
사진=DXVX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24일 회사의 헬스케어 브랜드 ‘오브맘’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건강기능식품 400만달러어치를 베트남 유통업체 옵메이에 공급하기로 하는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옵메이는 베트남에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헬스&뷰티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DXVX가 공급한 오브맘 브랜드 상품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영유아 용품 전문점 꼰꿍의 1000여개 매장을 비롯한 오프라인 H&B 채널에 입점된다. 또 3분기까지 베트남의 상위 3개 온라인 쇼핑몰 안에 브랜드몰이 열릴 예정이다.

박성락 DXVX 온라인사업본부장(이사)은 “이번 베트남 수출 계약은 전체 동남아시아 지역 시장을 여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헀다. 이어 “해외시장 개척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오브맘과 DXVX 브랜드를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로 포지셔닝해 회사의 헬스케어 매출의 30%를 해외 시장에서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티홍다우 옵메이 대표는 “오브맘 제품들은 백신과 신약을 연구개발(R&D)하는 회사에서 직접 개발하고 생산한 제품이기 때문에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품질에 대한 신뢰가 더 높다”며 “옵메이는 베트남 여성 대상 헬스케어 시장에서 유통 판매 경쟁력이 강하기 때문에,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분유시장과 헬스케어 시장에서 양사가 같이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