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공공 조달 가치와 중요성을 전달하는 홍보영상인 ‘K-조달, 더 넥스트 스테이지(The Next Stage)’를 조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24일 공개했다.

조달청과 국립발레단(단장 강수진)이 협업해 제작한 이번 홍보영상은 발레리나와 발레리노가 완벽한 호흡으로 작품을 완성해 가는 것처럼 기업과 공공을 조화롭게 연계시켜 기업의 성장과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공공 조달의 역할을 감성적으로 연출했다.

영상에서는 발레와 공공 조달의 역할과 의미를 교차 편집해 △신뢰–공정하고 투명한 공공 조달 △균형–효율과 혁신의 동행 △조화–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 △성장–K-조달의 우수성, 세계무대로 도약 등 4개의 메시지를 전했다.

메시지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 조달을 기본으로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이 되어 K-조달의 우수성을 세계무대에 알리겠다’는 조달청의 의지를 반영했다.

이번 협업은 발레를 주제로 한 홍보 기획도 참신하지만,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 감독 강수진 단장과 국립발레단 변성완·조연재 솔리스트들이 공익을 위해 재능을 쏟아부어 그 의미를 더했다.

발레리나 조연재 솔리스트는 “발레의 조화와 균형을 공공 조달에 대입해 표현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민이 공공 조달과 발레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강수진 단장은 “발레 꿈나무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세계 무대에서 올라서는 것처럼 우리 기업들도 공공 조달을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한국경제 성장의 주인공이 되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그 간의 기관 홍보가 논리 중심의 설명이었다면, 이번 영상은 감성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 하고자 국립발레단과 협업을 시도했다”며 “공공 조달 분야에서 더 좋은 성과와 정책홍보로 국민과 기업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조달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영상의 제작 과정과 인터뷰 등은 조달청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K-조달, 더 넥스트 스테이지(The Next Stage) 제작 과정’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