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문화 확산'…세종수목원에 4개 탄소중립 공유정원 조성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4일부터 국민 참여형 정원 프로젝트인 '2024 탄소중립 공유정원 조성사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 관련 학과 학생들의 정원 조성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 주제는 '지구를 위한 나만의 탄소정원'이다.

충남대 산림자원학과와 단국대 녹지조경학과, 중부대 원격대학원 정원문화산업과,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정원 아카데미 1기 등 4개 팀이 참가해 다음 달 말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생활정원 주변에 탄소흡수 우수식물을 활용한 4개의 탄소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규모는 정원당 36㎡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이 직접 참여해 탄소정원을 만들고 탄소정원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더 많은 국민에게 정원 조성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