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학회는 김갑순 동국대 회계학과 교수(사진)가 다음달 1일부터 제43대 회장 직무를 수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다. 김 신임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회계기준원 회계기준자문위원회 위원, 금융위원회 회계제도심의위원회 위원,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 한국세무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에 김희섭 경북대 문헌정보학과 교수(사진)가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김 교수를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김 관장은 한글 정보검색 관련 특허를 보유한 정보공학 전문가로, 디지털 도서관과 정보처리 분야 등을 연구해왔다.
정준희 대구대 교수(왼쪽)와 김범준 가톨릭대 교수(오른쪽)가 ‘2024 한국회계학회(KAA)-한경 언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회계학회는 지난 20일 한국회계학회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지난 1년 동안 기고를 통해 회계산업 발전에 공로를 세운 인물을 선정해 시상했다.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 ‘KAA-한경 언론상’은 언론 매체를 통해 회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정 교수는 다양한 칼럼과 기사에서 국제회계기준보다 더 큰 변화를 불러올 ISSB(국제지속가능성표준위원회) 기준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해왔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회계의 미래에 관한 칼럼을 통해 AI 기술이 회계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설명했다.학술공로상은 권수영 고려대 명예교수와 손성규 연세대 교수가 받았다.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