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5주년을 맞은 메트라이프생명이 5년 내 생명보험업계 ‘톱5’에 진입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역삼동 메트라이프타워에서 연 기념행사에서 “이미 재무건전성 등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이며 많은 부분에서 톱5 수준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며 “5년 후에는 대부분 중요 지표에서 모두 톱5 안에 들고, 대중이 국내 대표 5대 생보사로 메트라이프생명을 꼽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 중심 △차별화된 서비스 △채널·상품 다각화 △인공지능(AI)을 통한 혁신 △지역사회 상생 등 다섯 가지 핵심 가치를 제시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뿌리는 1989년 미국 메트라이프금융그룹과 코오롱그룹이 합작해 세운 코오롱메트생명이다. 1998년 메트라이프가 지분을 100% 인수하면서 사명을 바꿨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