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린(Dr . Lean)이 이산화탄소를 사용하는 친환경 제조공법인 초임계 추출법을 사용한 ‘초임계 비타민 K2&D3 프리미엄’ 제품을 27일 정식 출시하며 이에 앞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른바 ‘천재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K2는 혈액 속에 돌아다니는 칼슘을 뼈에 붙여줌으로써 칼슘이 혈관에 쌓여 석회화되지 않고 뼈로 흡수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이다.

뼈 건강을 위해 칼슘이나 비타민D만 먹어서는 칼슘이 혈액에 흡수된 채 뼈로 가지 않아 고칼슘혈증이 발생될 수 있고 혈중 칼슘이 혈관의 콜레스테롤에 붙거나 여러 장기에 축적되어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는 것이 비타민K2이다.

이런 이유로 해외 건강식품박람회에서는 비타민K2 부스가 넘쳐날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국내에선 비타민 K1까지만 건기식으로 첨가할 수 있도록 허가가 돼 있어 그 동안 비타민 K2 건기식 제품을 만들 수 없었다.

그러나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의약 규제혁신을 선포하고 그 첫 사례로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를 개정해 비타민 K2(Menaquinone-7, MK-7)를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등재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다양한 비타민K2 제품 제조가 가능해졌다.

이런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인 닥터린이 저온 초임계 추출한 비타민K2 신제품을 선보였다.

닥터린에 따르면 해당 신제품은 바실러스 나토균을 발효하여 생산된 100% 발효 비타민 비타민K2 제품으로, 순수 국내 기술로 120시간 발효 후 초임계 추출하여 얻은 특허 받은 국내 생산 비타민K2 원료를 사용해 만들었다. 제품 1정당 비타민K2가 140마이크로그램(㎍) 함유돼 있어 일일 권장섭취량의 200%를 충족한다.

또한 뼈 건강을 위한 비타민D3까지 일일 권장섭취량 100%로 함유하여 칼슘과 인의 흡수 및 뼈의 형성과 유지,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 등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 목 넘김이 편한 9mm 소형 정제로 제작되어 중장년층 이상도 쉽게 섭취가 가능하며, 개별 PTP 포장으로 휴대성과 위생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닥터린 관계자는 “뼈 건강 영양제를 선택할 땐 비타민K2와 비타민D3가 함께 배합돼 있는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 K2는 뼈를 생성하는 대사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칼슘이나 비타민D를 먹을 땐 비타민K2를 같이 섭취해야 원활한 체내 칼슘 흡수를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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