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QA 서비스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신살 회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엔씨는 공시를 통해 임시 이사회를 열고 회사 분할과 2개의 신설회사 설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설회사는 ‘주식회사 엔씨큐에이'(가칭), ‘주식회사 엔씨아이디에스'(가칭) 등 2개의 비상장법인이다. 2개사 인원 규모는 총 360여명이다.

이번 물적 분할은 실적 악화에 시달리는 엔씨가 진행 중인 구조 조정 작업의 일환이다. 엔씨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6.9% 감소하였으며 영업이익은 6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는 지난 5월에 권고사직, 분사, 부동산 매각 추진 계확을 발표한 바가 있다.

다만, 이번 분사에 대해 직원들이 부정적인 것은 변수이다. 직원들은 설 법인으로 자리를 옮기면 근로계약이 달라지고 노동조합 승계가 불투명해 정리해고를 우려하기 때문이다. 엔씨 노조는 이달 초 성명을 통해 “고용불안 위기감 조장을 중단하고 일방적인 분사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소식으로 엔씨소프트 중심으로 게임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으며 국내 대표적인 게임 관련주로는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컴투스 등이 있다.

엔씨소프트 – 주로 온라인,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며 주요 게임으로는 리니지M 등의 리니지 시리즈가 있음
크래프톤 – 게임을 개발하며 주요 게임으로는 배틀그라운드 시리즈가 있음
컴투스 – 주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며 게임사업 외에도 CG/VFX 기술을 바탕으로 콘텐츠 사업도 진행중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현대모비스, 알테오젠, 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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