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 도의원, 1일 1천원 기부 실천 제안
전남도-도의회-농협, '365고향사랑기부' 캠페인
전남도, 도의회, 농협은행 전남본부는 25일 농협은행 전남도청지점에서 '전남 365 고향사랑 기부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철 도의원을 비롯해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 박희옥 농협은행 전남본부 영업부장 등 이 참여했다.

전남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은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1일 1천원 꾸준한 기부 실천을 통해 고향 사랑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정철 도의원 제안으로 시작됐다.

농협 전남본부는 농협은행 전남도청지점을 방문하는 고객 중 캠페인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저금통을 증정한다.

정철 의원은 "전남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하루 1천원씩, 1년에 36만5천원을 기부하자는 취지로 365 상호기부 릴레이를 시작했다"며 "도의회에서 시작한 캠페인이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확대돼 뜻깊고 전남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구 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도와 시군에는 매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금사업의 발굴과 추진, 기부자 예우 방안 마련 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되고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