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에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이달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투시도)를 공급한다. 공덕동에 처음 분양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여서 관심이 쏠린다.

GS건설은 오는 28일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0개 동, 총 1101가구(전용면적 59~114㎡) 규모다. 이 가운데 46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0일이고, 계약은 21~24일 나흘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별 청약 예치금을 충족했다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이 없다. 전매제한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역세권 입지라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이용해 여의도와 광화문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있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이 편리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있다. 300m 거리에 서울소의초가 있다. 반경 1㎞ 내 공덕초·아현초·서울여중·아현중·배문고 등 다수의 학교가 모여 있다. 경의선숲길과 효창공원 등도 가깝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