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전 서울 한강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대남 풍선 /사진=연합뉴스
지난 9일 오전 서울 한강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대남 풍선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24일 밤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총 350여개로, 이 가운데 100여개가 남측 지역에 낙하했다.

2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우리 군이 식별한 오물 풍선은 350여개로 집계됐다.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 100여개가 떨어졌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는 북한이 풍선을 부양하고 있지 않으며,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내용물 대부분은 종이류의 쓰레기로 확인됐다. 군이 현재까지 분석한 결과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

북한은 올해 들어 다섯 차례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