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지정학 위기로 인해 홍해 분쟁이 일어나면서 해운 대란 우려에 대한해운 등의 해운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현지시간 기준 24일에 뉴욕타임즈는 노르웨이 화물분석 회사인 제네타 자료를 인용해서 40피트 배송 컨테이너를 중국에서 유럽으로 운송하는데 드는 비용이 지난 10월 이후 평균 약 1200달러에서 약 7000달러로 급등했다고 전달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미국 로스앤젤러스까지 운송하는 태평양 횡단 요금도 2천달러 수준에서 6,700달러가 넘는 비용으로 급등하였다.

운송료 인상의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후티 반군 때문이다. 이들의 공격으로 최근 두 척의 선박이 침몰했다.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컨테이너 교통량이 평소의 10분의 1로 줄어들면서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대부분의 선박은 이제 아프리카를 일주하면서 더 많은 연료를 소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소식으로 대한해운을 중심으로 해운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으며 국내 대표적인 해운 관련주로는 대한해운, 팬오션, HMM, KSS해운 등이 있다.

HMM – 컨테이너선, 벌크선 등을 운영하며 국내의 대표적인 해운사
팬오션 – 주로 벌크선을 운영하며 곡물운송 등에 강점을 가짐
KSS해운 – 주로 LPG 등의 석유화학 화물을 운송함
대한해운 – 주로 벌크선을 운영하며 석유화학 화물 등에 강점을 가짐

대한해운, 팬오션, HMM, 한미반도체,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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