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인테리어 돋보이는 '푸조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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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조종석 영감받아 디자인
파리 패션위크에 의전 차량 제공
파리 패션위크에 의전 차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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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8일(현지시간)부터 10월1일까지 열리는 파리 패션위크에 지원되는 푸조 408은 인체공학적인 ‘아이-콕핏(i-Cockpit)’을 도입한 차량이다. 푸조 고유의 아이-콕핏 콘셉트는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인체공학적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아이-콕핏 콘셉트는 컴팩트한 스티어링 휠, 운전자가 도로를 주시하면서 모든 주행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높은 곳에 있는 디스플레이, 운전자가 차량의 주요 기능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접근성 및 가시성을 향상한 대형 중앙 터치스크린 등 세 가지 기본 요소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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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콕핏 콘셉트는 지난해 국내 출시한 푸조 408에서 현대화를 거쳐 한층 더 진화했다. 컴팩트한 D 컷 스티어링 휠, 헤드업 3D 클러스터, 중앙 터치스크린 등을 적용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0인치 고해상도 스크린 사양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아이-커넥트(i-Connect)는 응답성과 사용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중앙 인포테인먼트 화면 아래에 위치한 i-토글 디스플레이(GT 트림 제공)는 책을 펼친 듯한 모습으로 배열돼 있다. 공조, 전화, 미디어 등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구성을 바꿀 수도 있다.
푸조는 2012년 1세대 208에 아이-콕핏을 최초 도입했다. 운전의 재미와 편안함을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높여 운전자의 차내 경험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이후 아이-콕핏 콘셉트는 푸조 전 라인업에 확대 적용되었으며 푸조 브랜드만의 고유한 특징으로 자리 잡았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