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문제에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긴요…국회 초당적 협력 요청"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현재까지 22명의 사망자와 8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화성 공장 참사에 대한 수습과 재발 방지책을 주문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등에는 산업 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하고 사고가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 즉각적인 보완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
또 "모든 안전 관련 공직자들은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높은 긴장감과 치밀한 업무 자세를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주재한 회의에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방침을 발표했다.
한 총리는 "저출생 문제는 소관 부처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가비상사태에 걸맞은 비상한 각오로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저출생 문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면서 "특히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국가의 중차대한 위기 극복의 차원에서 높은 수준의 민관 협력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