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향 콜드브루·인절미 라떼…스타벅스 "전통특화음료 인기"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달 30일 전통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특화 음료가 젊은 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음료는 더북한산점, 더양평DT점, 경동1960점, 대구종로고택점 등 4개 매장에서 판매하는 '막걸리향 크림 콜드 브루', '인절미 크림 라떼'와 더북한강R점에서만 판매하는 '리버 피치 피지오'까지 모두 3종이다.

'막걸리향 크림 콜드 브루'는 막걸리 향 크림에 쌀 토핑을 올린 비알코올 커피 음료다.

'인절미 크림 라떼'는 달콤한 크림과 고소한 콩고물이 얹어진 커피가 인절미를 떠오르게 하는 쫀득한 식감의 젤리와 어우러진다.

스타벅스가 이 두 음료를 구매한 고객의 연령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20∼30대의 구매 비중이 막걸리향 크림 콜드 브루는 73%, 인절미 크림 라떼는 65%에 달했다.

전통 음식을 트렌드에 맞게 활용했으며 스페셜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희소성 있는 음료라는 점이 젊은 층의 구매를 이끌었다고 스타벅스는 분석했다.

'리버 피치 피지오'까지 포함한 특화 음료 3종은 매일 합쳐서 300잔 이상 팔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