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올해의 건배주' 선정…이강주·청명주·머루와인 3종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 올해의 건배주로 전주 이강주의 '이강주25(리큐르)', 정읍 한영석 발효연구소의 '한영석 청명주(약주)', 무주 붉은 진주의 붉은 진주 머루와인(과실주)'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의 건배주는 도내 우수 전통주를 홍보하기 위해 전북자치도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전통주 8종 중 서류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맛, 향, 색상 등을 기준으로 3종을 선별했다.

올해의 건배주는 전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10월) 등 연말까지 각종 행사의 공식 건배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주류 박람회 참가, 온오프라인 행사 등 국내외 판로 개척 마케팅도 돕는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우수한 품질의 전통주가 올해의 건배주로 선정됐다"며 "도내 전통주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