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격합니다"…父 때문에 눈물 쏟은 박세리 '반가운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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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2024 파리올림픽 KBS 골프해설위원으로 출격한다"며 "선수들에게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고 용기가 필요한 만큼, 올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을 위해 있는 힘껏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2024 파리올림픽의 생생함과 감동의 순간들을 여러분께 전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박세리는 다른 해설위원들과 함께 환한 미소를 보이면서 찍은 사진도 공유했다.

이어 "한국 최초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오른 선수로, 수식어가 필요 없는 한국 골프의 산증인"이라며 "다수의 예능에서 입증한 박세리만의 유머 감각과 다년간 다져진 안정적인 해설 경험은 KBS의 맛깔나는 중계에 파워를 더해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MBC에 따르면 박세리 부친 박씨는 "내가 아버지니까 나설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시공사 측이 재단 의향서가 필요하다고 해 동의만 해준 것이다. 박세리가 있어야 얘들(시공사)이 대화할 때 새만금이 (사업을) 인정 해주지 않겠냐는 생각에 (도장을 사용했다)"라는 입장이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