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ESG 실천 제도 도입…"기업 ESG 활동 농어촌으로 확산"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회는 25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32차 회의를 열고 올해 신규 본부 기획사업 추진계획과 농어촌ESG(환경·사회·지배구조)실천제도 운영계획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본부 기획사업으로 농어촌복지 및 지역문제 해결형 사업, 어촌 빈집재생 및 비대면 의료서비스 섬 닥터 사업 등을 추진해 농어민의 복지증진과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농어촌ESG실천제도는 기업·기관·단체와 농어촌·농어업인 간 상생협력 및 ESG 활동을 인정해주는 제도로 기존에 운영되던 농어촌ESG인정제도에 농어촌ESG지수가 추가돼 확대·개편되고 올해부터 인정기업에 대한 정부표창 등 인센티브가 강화된다.

곽수근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장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은 필수 요소"라며 "올해 농어촌ESG실천제도에 대한 정부 참여와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기업의 ESG 경영 활동을 농어촌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