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분당 한솔 1·2·3단지와 선도지구 추진 MOU
한국토지신탁은 경기 성남시 분당 한솔마을 1·2·3단지 통합재건축 준비위원회와 신탁방식 재건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솔 1·2·3단지 통합재건축 준비위는 앞서 지난 3일 재건축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선정했으며, 이번 MOU 체결로 준비위와 한국토지신탁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관련 선도지구 신청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10번지 일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오는 11월로 예정된 국토교통부의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지정될 경우 통합 재건축을 통해 약 4천세대 규모의 신축 대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해당 단지는 인근에 신분당선 및 분당선 정자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분당 대표 학원가와 네이버, 두산 등 대기업, 분당서울대병원 등도 주변에 위치해 주거 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꼽힌다.

또 지난 3월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상가 포함 사전동의율이 85%를 초과했을 정도로 다른 단지에 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한국토지신탁은 전했다.

한국토지신탁은 "탄탄한 자본력과 자산규모, 압도적인 인허가 경험, 풍부한 전문 인력 등을 바탕으로 분당 한솔 1·2·3 단지 재건축을 성공의 길로 안전하게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