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에 흡수 합병' 이루다, 주가 6%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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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비율, 클래시스에 우호적"
합병 반대하는 이루다 주주, 7293원에 매수청구권 행사 가능
합병 반대하는 이루다 주주, 7293원에 매수청구권 행사 가능

26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이루다는 전일 대비 520원(6.78%) 밀린 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6900원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소폭 회복한 모습이다. 클래시스는 0.19% 오른 5만2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종가 기준 클래시스에게 우호적인 가격으로 합병 비율이 설정됐다"며 "이루다 주가가 하락할 순 있지만 매수청구권 가격인 7293원 밑으로는 하락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했다. 합병에 반대하는 이루다 주주들은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어 "클래시스 입장에서 이루다 잔여 지분을 낮은 가격으로 취득한다는 점은 호재"라며 "양사간 시너지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어 이번 합병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클래시스에 목표가 6만원을 제시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