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쿠키런' 효과…데브시스터즈 주가 날개짓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신작 출시를 앞두고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32분 기준 데브시스터즈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만 2,500원, 21.29% 오른 7만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상한가를 기록해 7만 6,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모험의 탑'을 오전 10시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이용자끼리 실시간 협력하며 직접 조작으로 전투하는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이다. 업계에 따르면 사전 다운로드수는 한국, 미국, 캐나다에서 1위에 올랐다. 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영국 등에서도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증권가에서는 "'쿠키런:모험의탑'은 연초 진행된 글로벌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결과도 긍정적이었고 흥행시 퀀텀 점프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된다"며 "'쿠키런:킹덤'보다 더 많은 초기 유저와 높은 사용자당 평균수익(ARPPU)로 초기 일매출 8억원 이상의 성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