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에스.티. 듀퐁, 150년 자긍심 담은 '한정품' 내놓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쿠바 시가 브랜드 파르타가스
라이터·재떨이·커터·필기구…
장인의 수작업 컬렉션 내놔
'코이 피쉬' 역동적 컬러 물결
일본 목판 인쇄서 영감 받아
스위스 시계 명가와 협업
마스터 라이터 선보일 예정
라이터·재떨이·커터·필기구…
장인의 수작업 컬렉션 내놔
'코이 피쉬' 역동적 컬러 물결
일본 목판 인쇄서 영감 받아
스위스 시계 명가와 협업
마스터 라이터 선보일 예정
특별한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제품을 선보이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스.티. 듀퐁(S.T. DUPONT)은 1872년 창립자 시몽 티소 듀퐁의 모험 정신과 열정으로 탄생했다. 최초의 럭셔리 라이터를 포함한 가죽 제품과 필기구,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탁월한 가치와 헤리티지를 상징한다. 에스.티. 듀퐁은 150년이 넘는 유구한 세월 동안 독자적인 아카이브를 충실히 쌓아올리고 있다. 창립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대담한 시도를 통해 다양한 한정품을 선보이는 등 독자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컬러의 대비, 흥미로운 디테일이 돋보이는 코이 피쉬와 메멘토 모리는 라인 2 라이터와 슬림 7 라이터, 시가 케이스, 재떨이, 볼펜과 수성펜을 포함한 필기구 컬렉션으로 선보인다.
에스.티. 듀퐁은 그 동안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한 한정품들을 선보여왔다. F1 그랑프리 명문팀인 맥라렌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레이스 경기 르망 24시와도 함께 했으며, 007 제임스 본드, 스타워즈, 아이언맨 같은 영화 시리즈 외에도 영국의 전설적인 로큰롤 그룹 롤링 스톤스, 일본의 유명 만화 원피스의 작가 오다 에이치로와도 함께했다. 이외에도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현대 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를 비롯한 다양한 인물, 다양한 분야, 다양한 모티브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품을 선보였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에스.티.듀퐁의 가치와 노하우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마스터 라이터는 라이터의 기능뿐만 아니라 36시간 파워 리저브 기능을 갖춘 프랭크 뮬러의 시그니처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적용했다. 이는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제품을 결합한 최초의 라이터이자 시계로, 포켓 시계 또는 탁상용 시계로도 역할을 한다. 라이터 바디는 에스.티. 듀퐁의 컴플리케이션 라이터를 베이스로 했다. 앞면에선 프랭크 뮬러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다이얼을, 뒷면에선 힘차게 구동하는 무브먼트를 볼 수 있다. 에스.티. 듀퐁과 프랭크 뮬러의 장인들은 브랜드가 가진 모든 노하우를 총동원해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특별한 한정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프랭크 뮬러의 뛰어난 시계 제작 기술과 에스.티. 듀퐁의 탁월한 금속 세공 기술을 결합한 매우 특별한 프로젝트로 두 브랜드의 모든 메커니즘이 집약돼 있다. 마스터 라이터는 지난 4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프랭크 뮬러 국제 행사( World Presentation of Haute Horlogerie 2024)에서 첫 선을 보였다.
마스터 라이터는 화이트, 블루, 블랙, 컬러 드림 총 네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컬러 별 88개 한정 생산한다. 국내에도 소량 입고 된다. 에스.티. 듀퐁과 프랭크 뮬러의 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파르타가스와 컬래버 상품 선보여
전통과 혁신, 도전 정신을 지향하는 에스.티. 듀퐁은 매 시즌 다양한 소재와 색다른 디자인의 한정품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글로벌 프리미엄 시가 브랜드인 파르타가스의 최고급 라인인 리니아 마에스트라(Linea Maestra)와 협업한 리미티드 에디션 파르타가스(Partagas)를 출시, 시가 마니아들을 위한 매력적인 컬렉션을 제안했다. 그동안 에스.티. 듀퐁은 프리미엄 시가 브랜드인 코이바, 몬테크리스토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십 아이템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에스.티. 듀퐁과 파르타가스는 모두 19세기에 설립된 브랜드다. 고유의 노하우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며 각 분야에서 럭셔리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르타가스는 리니아 마에스트라의 아이코닉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이다. 강렬한 블루 컬러와 함께 시가 리프 패턴이 정교하게 디자인 됐다. 매혹적인 외관이란 평가를 받는다. 특히 라인 2 라이터와 맥시젯 라이터, 재떨이, 시가 커터에는 쿠바 아바나에 있는 파르타가스의 아뜰리에가 묘사돼 있다. 파르타가스의 아뜰리에는 4층으로 이루어진 시가 공장이다. 쿠바의 상징적인 장소이자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파르타가스 컬렉션은 장인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졌다. 라인 2 라이터, 맥시젯 라이터와 시가 커터, 시가 케이스, 재떨이를 포함한 시가 액세서리와 데피 밀레니엄 필기구 이외에도 다양한 가죽 컬렉션으로 출시됐다. 가죽 컬렉션에는 시가 크로스 바디백 2종이 포함돼 있다. 파르타가스 라인 2 라이터에는 파르타가스 아뜰리에 디자인 외에도 에스.티. 듀퐁을 대표하는 패턴인 다이아몬드 헤드 기요셰 디자인이 적용됐다. 강력하고 섬세하게 불을 붙일 수 있는 이중 불꽃이 특징이다. 라인 2 라이터는 에스.티. 듀퐁의 가장 상징적인 라이터 모델이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협업을 위한 아이템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일본 전통 목판인쇄 영감
최근 선보인 한정품 ‘코이 피쉬’와 ‘메멘토 모리’는 다채로운 컬러와 상징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자연의 경이로운 아름다움과 용기와 인내를 상징하는 코이 피쉬 컬렉션은 일본의 전통적인 목판 인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생동감 넘치는 컬러로 구현한 물결과 코이 피쉬 디자인이 특징이다. 코이 피쉬는 자연에 대한 감사함과 경외심을 담고 있다. 유유자적 미끄러지듯 헤엄치는 화려한 코이 피쉬 패턴이 전체 컬렉션에 걸쳐 섬세하게 그려져 있다. 에스.티. 듀퐁 장인들의 기술력과 창조적인 영감이 돋보이는 코이 피쉬 컬렉션은 사용하는 이의 섬세한 취향을 드러내고 일상에 즐거움을 더한다. 해골과 꽃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메멘토 모리는 아름다운 장미와 함께 해골 디자인의 매혹적인 대비가 특징이다. 메멘토 모리는 존재의 본질을 상기시키며, 삶의 유한함과 영원한 아름다움 사이의 이중성을 상품에 녹여냈다. 메멘토 모리는 라틴어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죽음을 잊지 마라’는 뜻이다.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갈 것을 메시지로 담고 있다. 죽음에 관한 날카로운 미학과 철학적인 의미를 내포한다.컬러의 대비, 흥미로운 디테일이 돋보이는 코이 피쉬와 메멘토 모리는 라인 2 라이터와 슬림 7 라이터, 시가 케이스, 재떨이, 볼펜과 수성펜을 포함한 필기구 컬렉션으로 선보인다.
○세계적 장인·디자이너 등과 협업
에스.티. 듀퐁은 ‘삶의 즐거움’을 철학으로 진귀한 소재와 금속 주물공, 조각가, 세공사, 총기 제작자와 칼을 다루는 도공, 벽옥 전문가 등 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최고의 장인과 함께했다. 차이니즈 래커, 금 세공 기술, 마키에 기법, 기요셰와 다이아몬드헤드 패턴 등 다양한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무수한 영감의 원천, 무한한 상상력을 근간으로 전통과 혁신, 도전 정신을 지향하고, 독창적이며 특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에스.티. 듀퐁이 강한 생명력을 갖고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는 동시에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에스.티. 듀퐁은 그 동안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한 한정품들을 선보여왔다. F1 그랑프리 명문팀인 맥라렌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레이스 경기 르망 24시와도 함께 했으며, 007 제임스 본드, 스타워즈, 아이언맨 같은 영화 시리즈 외에도 영국의 전설적인 로큰롤 그룹 롤링 스톤스, 일본의 유명 만화 원피스의 작가 오다 에이치로와도 함께했다. 이외에도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현대 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를 비롯한 다양한 인물, 다양한 분야, 다양한 모티브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품을 선보였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에스.티.듀퐁의 가치와 노하우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프랭크 뮬러와 협업 상품 하반기 출시
에스.티. 듀퐁은 올 하반기에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인 프랭크 뮬러(Franck Muller)와 컬래버레이션 한정품 컬렉션인 ‘마스터 라이터’(Master Lighter)를 선보일 예정이다.마스터 라이터는 라이터의 기능뿐만 아니라 36시간 파워 리저브 기능을 갖춘 프랭크 뮬러의 시그니처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적용했다. 이는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제품을 결합한 최초의 라이터이자 시계로, 포켓 시계 또는 탁상용 시계로도 역할을 한다. 라이터 바디는 에스.티. 듀퐁의 컴플리케이션 라이터를 베이스로 했다. 앞면에선 프랭크 뮬러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다이얼을, 뒷면에선 힘차게 구동하는 무브먼트를 볼 수 있다. 에스.티. 듀퐁과 프랭크 뮬러의 장인들은 브랜드가 가진 모든 노하우를 총동원해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특별한 한정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프랭크 뮬러의 뛰어난 시계 제작 기술과 에스.티. 듀퐁의 탁월한 금속 세공 기술을 결합한 매우 특별한 프로젝트로 두 브랜드의 모든 메커니즘이 집약돼 있다. 마스터 라이터는 지난 4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프랭크 뮬러 국제 행사( World Presentation of Haute Horlogerie 2024)에서 첫 선을 보였다.
마스터 라이터는 화이트, 블루, 블랙, 컬러 드림 총 네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컬러 별 88개 한정 생산한다. 국내에도 소량 입고 된다. 에스.티. 듀퐁과 프랭크 뮬러의 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