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26일 도청 신관 야외에서 수산물 소비촉진 판촉·시식행사를 열고 도내 수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서 12개 업체가 굴, 멍게, 바다장어, 멸치, 우럭, 어간장, 김, 재첩국, 육수제품 등 63개 수산식품을 정상 가격보다 최대 37% 할인해 판매했다.

앞서 도는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행사 제품 사전 홍보를 했다.

도청과 진주 서부청사는 이날 행사에 맞춰 멍게비빔밥, 바다장어 요리를 점심 메뉴로 냈다.

박완수 지사, 수협 조합장들도 참석해 참여업체를 격려했다.

남해안을 낀 경남은 우리나라 수산업 중심지다.

굴, 멍게, 바다장어를 중심으로 사계절 다양한 수산물이 난다.

경남도는 수산물 소비를 늘리고자 지난 4월부터 'e경남몰'을 통해 매주 수산물을 최대 25%까지 할인하는 상시 기획전을 시작했다.

경남도, 수산물 소비촉진·시식 행사…식당 점심은 멍게비빔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