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만나는 이상세계' … 국내 최대 책 축제 서울국제도서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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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국 452개 출판업계 참가
사우디·오만·노르웨이 등 책 소개
'예산 지원 중단' 문체부 상대 항의도
!['책으로 만나는 이상세계' … 국내 최대 책 축제 서울국제도서전 개막](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01.37161003.1.jpg)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24 서울국제도서전'이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66회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엔 총 19개국에서 452개 출판업계 관계사가 참가해 작가 강연 및 세미나, 전시, 부대행사 등 450여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매년 도서전을 찾는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특히 젊은 독자의 관심이 뜨거운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의 주제는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에 등장하는 '후이늠'이다. 걸리버는 네 번째 여행지에서 말(馬)의 나라 후이늠에 도착한다. 거짓말이 없고 완벽한 이성을 바탕으로 무지나 오만, 욕망, 비참, 전쟁이나 다툼 등이 없는 이상적인 세상이다. 전쟁과 폭력, 갈등이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후이늠을 통해 나아갈 방향을 찾겠다는 설명이다.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에선 김연수 작가가 다시 쓴 <걸리버 유람기>를 처음 선보였다.
!['책으로 만나는 이상세계' … 국내 최대 책 축제 서울국제도서전 개막](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01.37158815.1.jpg)
!['책으로 만나는 이상세계' … 국내 최대 책 축제 서울국제도서전 개막](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01.37161002.1.jpg)
!['책으로 만나는 이상세계' … 국내 최대 책 축제 서울국제도서전 개막](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01.37158814.1.jpg)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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