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변호사비 만만치 않아"…지지자 성원에 김혜경 책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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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배우자인 김혜경 씨/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ZA.36628429.1.jpg)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의 지지층은 이 대표의 자금 사정을 고려해 아내인 김 씨의 책 구매 운동에 나섰다.
이 전 대표의 지지자들이 모인 커뮤니티 '재명이네 마을'에는 "이 대표님과 김 여사님 책 구입에 동참하자", "책 구매로 힘을 보태요"라는 등의 글과 댓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책을 구매한 지지자들은 '구매 인증 글'을 올리며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김혜경 씨의 6년 전 저서가 26일 기준,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6위에 올라 있는 모습 /사진=교보문고 홈페이지 캡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01.37158193.1.jpg)
김 씨가 6년 전 내놓은 책은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김 씨의 책은 교보문고 전체 베스트셀러 순위 6위에 올랐다.
한편, 이 대표는 대장동 비리, 대북 불법 송금 등 혐의로 4개의 재판을 받고 있다. 일주일에 3~4번씩 법정에 출석해야 하는 그는, 변호인단을 꾸려 재판에 대응하고 있다. 재판 비용이 만만치 않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여기에 오는 8월 18일에 열리는 전당대회 출마도 앞두고 있어, 당에 7000~8000만원 수준의 기탁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