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35만원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반도체에 필수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만 5조7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투자은행(IB)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5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이날보다 49.0%(약 84조원) 늘어난 254조원까지 불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씨티는 “강력한 HBM3E 수요 증가와 견고한 eSSD 수요에 힘입어 2분기 시장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5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약 4조9000억원보다 16.3% 많은 수치다. 국내 증권사 중에선 DB금융투자가 30만원으로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실적 상향조정, SK하이닉스 매수 “주식대환” 통해 금리 낮은 증권사 신용이용자 늘어

이처럼 SK하이닉스에 증권사신용 이용하여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증권사별로 이벤트 대상이나 시기는 다르지만 고객 확보를 위하여 신용대출 이자 할인 및 감면 등의 이벤트 경쟁을 하면서 증권사 신용이자가 이전보다 줄어든 이유도 한몫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미 신용을 사용 중 이더라도 낮은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는 “주식대환”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