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실 3부 체계, 경제산업·문화관광복지·도시교통환경 등 전문연구원 13명
인구 54만 김해시 성장동력 연구 '김해연구원' 내달 5일 개원
경남 김해시의 글로벌 정책 연구기관 역할을 할 김해연구원이 내달 5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김해연구원은 내달 5일 오후 2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5층 비즈컨벤션에서 홍태용 김해시장, 김재원 김해연구원장을 비롯해 지역 인사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인구 54만 김해시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동력을 다진다.

김해연구원은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2층에 들어선다.

연구원은 경영지원실, 경제산업연구부, 문화관광복지연구부, 도시교통환경연구부 등 1실 3부 체계를 갖췄다.

각 분야 전문 연구원만 13명이다.

김해연구원은 지속 가능한 김해 미래 발전 정책 로드맵을 마련하고, 시 발전에 관한 중·장기계획 수립 및 주요 정책에 대한 조사, 시 주요 현안 사항과 제도개선에 대한 조사, 도시 정체성 확립과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연구를 맡는다.

앞서 시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지방연구원 설립이 가능한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부터 '김해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하고 연구원 출범을 준비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