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킬링 유어 파더'·'똥쟁이 윤영의 여름' 내달 나란히 초연

[공연소식] 어린이 연극 '에스메의 여름' 내달 광화문아트홀 상연
▲ 어린이 연극 '에스메의 여름' 내달 상연 = 공연기획사 '창작꿈터 놀이공장'은 다음 달 13∼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아트홀에서 어린이 연극 '에스메의 여름'을 상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영국의 희곡작가 마이크 케니의 '줄타기 곡예'(Walking the Tightrope)를 원작으로 한 '에스메의 여름'은 주인공 에스메가 할머니가 돌아가신 첫 해 여름을 할아버지와 함께 보내면서 겪는 일주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0년 월간 한국연극의 '올해의 연극 베스트7'에 선정된 바 있다.

어린이 뮤지컬 '달님이 주신 아이', '구구'를 연출한 홍성연 창작꿈터 놀이공장 대표가 연출에 나섰다.

[공연소식] 어린이 연극 '에스메의 여름' 내달 광화문아트홀 상연
▲ 연극 '킬링 유어 파더' 내달 초연 = 극단 '은유의 실천'의 창작 연극 '킬링 유어 파더'가 다음 달 4∼21일 서울 대학로 민송아트홀에서 초연된다.

서울의 한 건물 공실을 배경으로 강박증과 히스테리 등 현대인의 불안감을 파헤쳐 보는 작품이다.

연극 '죽은 남자의 핸드폰', '미라클', '아버지 1막1장'과 국악뮤지컬 '향'을 연출한 강준택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교수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공연소식] 어린이 연극 '에스메의 여름' 내달 광화문아트홀 상연
▲ 연극 '똥쟁이 윤영의 여름' 7월 첫 상연 = 극단 '문지방'의 창작 연극 '똥쟁이 윤영의 여름'이 다음 달 11∼14일 서울 대학로 나온씨어터 극장에서 초연된다.

청년세대에 대한 사회적 압박과 이를 해소하는 과정을 과민성 대장염 등 신체적 반응에 빗대 풀어낸 작품이다.

연극 '넌 최고야', '다른 방에서'를 연출한 김서희 문지방 부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