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텃밭 뺏긴 트뤼도…캐나다도 조기총선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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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집권 자유당
토론토 하원선거 敗
경기 둔화에 인기 뚝
68% "트뤼도 그만둬"
토론토 하원선거 敗
경기 둔화에 인기 뚝
68% "트뤼도 그만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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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토론토 세인트폴 보궐선거에서 보수당 돈 스튜어트 후보가 42.1%의 득표율을 얻어 자유당 레슬리 처치 후보(40.5%)를 누르고 당선됐다.
자유당은 2015년 이후 토론토 같은 대도시에서 승리를 거두며 집권당 지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경제가 둔화하자 지지율이 하락했다. 다음 총선 때 보수당을 뽑겠다는 비율은 42%로 자유당(24%)을 앞서고 있다.
트뤼도 총리의 인기도 급락했다.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68%가 트뤼도 총리 사임을 원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번 선거 패배로 내년 10월에 있는 차기 총선 전에 트뤼도 총리가 물러나야 한다는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총선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