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조주완 대표이사 사장·사진)의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혁신대상’ 신기술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시작 버튼 하나로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완료하는 히트펌프 방식의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제품 하단에는 섬세한 의류나 기능성 의류는 물론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는 미니워시를 탑재해 경쟁력을 강화했다.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전용 히트펌프 건조 모듈을 개발해 기존 히터식 세탁건조기 대비 소비전력을 50% 이상 감소시켰다. 50~60도 저온 제습 방식으로 건조하는 획기적인 건조기술로 이상적인 세탁건조라이프를 실현했다. 세탁건조기는 세탁이 끝나면 알아서 건조를 시작한다. 건조기를 돌리기 위해 세탁이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중간에 무거운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도 없는 고객 경험 혁신을 선보였다.특히, 외출할 때 매우 유용하다. 사용자가 외출 전 세탁을 시작하고 집에 돌아와 보송하게 건조까지 마무리된 세탁물을 꺼내 정리하기만 하면 된다.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의 딥러닝 AI 기술은 LG전자의 차별화된 딥러닝 AI 기술과 핵심부품 기술력을 상징하는 DD 모터가 적용됐다. 의류 재질에 따라 LG만의 차별화된 6모션 중 최적의 모션 조합으로 맞춤 세탁·건조를 완료한다. 특히 국내 최초 세탁기 온디바이스 AI칩 적용으로 탈수과정의 딥러닝 강화학습 기능이 보강돼 세탁물을 균일하게 분산시키며 탈수한다.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고객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스마트한 편의 기술을 갖췄다. 세탁물을 넣고 문을 닿으면 무게를 빠르게 감지해 3~6초 만에 세탁·건조 예상 시간을 안내한다. 또한 ‘스마트 터치 도어’ 기능을 이용해 도어의 특정 부분을 가볍게 터치하면 힘들일 필요 없이 편리하게 문을 열 수 있고, 음성명령으로 문 열림, 코스 설정, 예약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또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상하 직렬 배치했을 때와 비교하면 상부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세탁실의 창문 활용도 자유롭다.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기술의 미학’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미니멀리즘과 리얼 스테인리스 소재로 작품 같은 정제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LG전자는 국내 고객과 환경에 최적화된 볼륨존 모델인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모델도 출시하여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조주완 대표이사 사장은 “LG만의 브랜드 혁신과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제품으로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끝내 잃어버렸던 공간과 시간을 돌려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이 지향하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를 실현함과 동시에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최형창 기자
LG전자(조주완 대표이사 사장)의 올 뉴 스타일러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혁신대상’ 융복합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지난 1월 출시된 올 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은 의류 구김 제거에 탁월한 핸디 스티머가 내장된 점이 특징이다. 의류의 구김 완화에 효과가 있는 기존 스타일러를 한 단계 더 진화시켜, 스티머를 통해 외출 전 쉽고 빠르게 셔츠의 구김까지 깔끔하게 다림질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사용자는 관리하고 싶은 옷을 스타일러 문 안쪽에 걸고, 스타일러 하단에 내장된 스티머를 꺼내 스팀 버튼을 눌러 사용하면 된다. 스팀양은 3단계로 조절된다. 공인시험인증기관인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시험 결과 구김이 있는 셔츠에 스티머를 2회 왕복했더니 구김이 초기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LG 스타일러의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는 ‘다이내믹 무빙행어’로 기능이 향상됐다. 기존 무빙행어는 좌우로만 움직이며 먼지를 털어줬는데, 신제품은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트위스트 모션이 추가돼 더욱 섬세하고 강력하게 의류를 관리해준다. 미세먼지코스는 옷을 1분에 최대 200회 털어주던 것 대비 350회까지 털어줘 바람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준다.LG전자는 스타일러의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와 유로 개선을 통해 효율을 한층 더 높였다. 표준살균코스는 79분에서 64분으로, 표준코스는 35분에서 29분으로 작동시간이 줄었다. 에너지 사용량도 표준코스 기준 377Wh에서 350Wh로 약 7% 저감했다.신제품은 자동 환기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타일러를 열지 않아도 내부에 남은 습기를 제거한다. 제습 기능은 더욱 편리해졌다. 문을 열고 제습을 했던 기존과는 달리 문을 닫은 채로 제습이 가능하다.바지관리기는 바지를 걸기 쉽게 사용성이 개선됐다. 공인시험인증기관 인터텍 시험결과 바지 스타일링코스를 사용하면 바지 구김이 초기 대비 절반으로 줄었고, 바지선도 잡아준다. 기존 제품의 차별화된 성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물을 끓여 스팀을 만드는 히터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나눠서 스팀 분사량을 정교하게 조절하는 듀얼히팅 트루스팀을 갖췄다. 탈취와 살균에도 효과적이다. 스타일러의 위생살균코스는 인터텍 실험결과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등 11종의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한다.최형창 기자
삼성전자(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사진)의 비스포크 AI 콤보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혁신대상’ 제품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세탁건조기다. 25㎏ 용량 드럼 세탁기와 15㎏ 용량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한 대로 합쳐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힘겹게 옮길 필요가 없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효율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진행하면서 동시에 건조기 성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단독 건조기 수준으로 구현했다. 대용량 열교환기에서 따뜻한 바람을 순환시키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로 건조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셔츠 약 17장인 3㎏ 수준의 세탁물은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 만에 가능하다(약 180g 남성용 셔츠 기준, 쾌속 세탁+건조 코스 사용 시). 히트펌프 건조기에 적용된 동일 방식의 히트펌프 모듈이 적용돼 기존 히터 방식의 콘덴싱 타입 건조기와 비교해 건조 시간을 최대 60% 절약할 수 있다. 일반 건조 시 드럼 내부의 최고 온도는 60도를 넘지 않아 건조하는 옷감이 줄어들거나 손상될 염려를 줄여준다(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일반 건조기 기준으로 비교하면 삼성전자 20㎏ 용량 건조기의 1회 건조 시 소비전력량은 1989.1Wh, 1㎏당 소비 전력량은 147.5Wh, 연간 소비전력량은 318.3kWh로, 이는 국내 업계 최저 수준이다. 연간 에너지 비용 역시 5만 1000원으로 국내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한국에너지공단 등록 기준).비스포크 AI 콤보는 대화면 터치 디스플레이 ‘AI 홈’을 통해 다른 기기와 연동할 수 있다. AI 홈에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연결된 다른 가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실제 집 구조를 반영한 3차원 형태의 ‘맵 뷰’를 보며 집안의 공간별 기기 상태와 공기 질, 에너지 사용량 등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AI 기반으로 편리한 맞춤 세탁도 지원한다. AI 진동 소음 저감 시스템, AI 맞춤 코스, AI 세제 자동투입과 같이 다양한 AI 기능이 업그레이드돼 소비자의 세탁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한다.이외에 최적의 에너지효율로 전기 사용량을 아껴주는 AI 절약 모드, 섬세한 버블로 마찰을 줄여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여주는 미세플라스틱 저감 코스 등 환경을 고려한 기능까지 탑재했다.최형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