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구독형 문서 편집 서비스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한컴독스 AI’의 오픈베타 테스트(OBT)를 진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한컴독스 AI는 문서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업무 도구다. 이력서, 보고서, 기획서 등 문서 양식을 고르고 주제와 핵심 내용을 입력하면 문서 초안이 자동 생성된다. 문어·구어체 등 상황에 맞춰 문체를 자동 변경하는 기능과 목차 생성, 이어 쓰기, 번역, 맞춤법 검사, 문서 요약을 비롯해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

작년 말 비공개 테스트를 한 후 새로운 기능도 추가했다. AI가 퀴즈를 생성해주는 기능이 대표적이다. 주제를 입력하거나 출제 범위를 지정하기만 해도 AI가 주제에 맞는 퀴즈를 만들어준다. 설문 서비스인 한폼을 거쳐 객관식·주관식 등 문제 형태와 난이도, 풀이 대상자, 문항 보기·개수 등을 입력하면 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