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하늘 무너지는 불안 경험…몇 년간 심하게 아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6일 국립정신건강센터서 정신질환 경험자 만나
김여사 "편견 없이 치료 받을 수 있는 사회 만들 것"
김여사 "편견 없이 치료 받을 수 있는 사회 만들 것"

김 여사는 이날 이 자리에서 "누구에게나 인생을 살다 보면 찾아오는 삶의 위기, 어려움이 저에게도 왔었고 그로 인해 저 역시 몇 년 동안 심하게 아팠었다"며 "깜깜한 밤하늘이 나를 향해 무너져 내리는 듯한 불안감을 경험했었다"고 고백했다.

김 여사는 정신질환을 겪은 후 지원 쉼터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의 이야기, 정신질환 관련 입원비 부담 완화, 자살 예방 및 유가족 지원 프로그램 개발, 사회적 인식 개선 필요성 등과 함께 건의 사할 등을 경청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8월 자살 시도자 구조 경찰관들과의 간담회, 9월 마음 건강을 위한 대화에 이어 이날 세 번째로 정신건강 관련 간담회를 주재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