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IPTV 구독 상품 ‘유플레이(Uplay)’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제공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IPTV 구독 상품 ‘유플레이(Uplay)’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국내외 인기 콘텐츠 7만여 편을 시청할 수 있는 인터넷TV(IPTV) 구독 상품 '유플레이(Uplay)'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는 국내 최초로 독점 공개하는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인기작을 포함해 영화부터 해외 드라마, 애니까지 전 장르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유플러스tv 구독 상품이다. 가입자(You)가 영화, 해외 드라마, 애니, 공연 콘텐츠까지 전 장르를 아우르는 국내외 인기 콘텐츠를 마음껏 재생(Play)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유플레이는 '미션임파서블', '존 윅' 시리즈 영화 전편을 제공한다. 또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어파이어',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키메라' 등 극장 상영 후 주문형비디오(VOD)로 출시되지 않았던 예술영화를 비롯해 '리버 와일드(River wild)', '씩(Sick)', '미스터 몽크의 라스트 케이스' 등 미국 OTT 피콕(Peacock)에서만 볼 수 있었던 오리지널 영화들도 순차적으로 국내 독점 공개된다.

기존 유플러스tv에서 제공해오던 미국 방송사 CBS, 글로벌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 비디', 일본의 HBO로 알려진 '와우와우(WOWOW)', 스웨덴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 '비아플레이(VIAPLAY)'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들도 지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유플레이는 인기 영화, 해외 드라마 등을 시청할 수 있는 베이직(월 9900원), 최신 영화를 보다 빠르게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월 1만5400원) 2종으로 출시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유플레이 출시를 기념해 6월 26일부터 프리미엄 서비스 1년 약정 상품 가입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담당)은 "해외 OTT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콘텐츠까지도 유플레이에서 편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콘텐츠 영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콘텐츠 홍수 속에서도 항상 ‘볼 만한 콘텐츠가 없다’며 갈증을 느끼는 국내 가입자의 높아진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좋은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유플러스tv만의 차별적 소비자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