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찾은 당권 주자 나경원 "국힘 무기력 깨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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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나경원 의원은 27일 오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의원실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경기도의회 찾은 당권 주자 나경원 "국힘 무기력 깨울 것"](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AKR20240627035900061_01_i_P4.jpg)
나 의원은 "제가 원내대표 했을 때 국민의힘은 소수 야당이었지만 패스트트랙 등의 노력으로 5년 만에 다시 보수정권이 됐다"며 "무기력한 야당을 깨웠던 경험으로 여의도에서 야당이나 마찬가지인 국민의힘의 무기력을 깨우겠다"고 당 대표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겨본 사람이 당 대표를 할 수 있다"며 "이재명을 이겨본 사람은 저밖에 없다.
이재명이 지난 총선에서 제 지역구(동작을)에 8번 왔지만 승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뿌리가 튼튼해야 그늘도 크게 만들어진다.
22년 당을 지켜온 제가 더 튼튼하게 보수의 뿌리를 하겠다"며 "선거경험·정치경험이 많은 제게 맡겨 주시면 당을 제대로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나 의원은 도의원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1인 1보좌관제'도 공약했다.
앞서 나 의원은 KBS1라디오 '고성국의 전격시사'에 나와 '이겨본 후보'와 관련해 "다른 후보들은 총선패배 총책임자이거나 지역구에서 패배했다"며 한동훈·원희룡 후보 등을 깎아내리고 "지역구에서 상대후보가 아니라 이재명과 선거해서 이겼다"고 했다.
![경기도의회 찾은 당권 주자 나경원 "국힘 무기력 깨울 것"](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AKR20240627035900061_02_i_P4.jpg)
선거 캠페인도 그런 자세로 할 것"이라며 "지금은 그런 얘기하기에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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