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공원개발의 모태는 1998년 설립된 태원건설산업이다. 대전의 중소 건설사로 시작해 전국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건축과 토목, 조경 공사업을 수행하는 종합건설 업체다. ‘꿈을 짓는 가치, 미래를 세우는 혁신’이 회사 비전이다.

2019년 공원특례사업에 뛰어들어 시행 사업에 이르기까지 건설업계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재 경영이 영랑공원개발의 경영 방침이다. 박재현 대표의 경영 철학인 ‘신뢰·합리·소통·상생’은 고객 만족 실현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랑공원개발은 회사의 성장 동력을 세 가지로 정의한다. △뛰어난 리더와 과감한 투자 △업무 표준화와 선진 경영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와 상생 추구 등이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중시한다. 관계사인 태원건설산업은 2021년 친환경건설산업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2022년 좋은 일자리 기업 선정,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 인증 등 다수 수상 실적을 갖고 있다.

최근 사업을 살펴보면 건축 분야에선 △주거시설(대전 도룡동 스타빌, 세종 리치먼드 힐 1·2차, 철원 리치먼드 힐, 평창 더리치먼드) △오피스텔(부산 리치먼드시티 센텀, 세종 리치먼드시티 세종) △생활형숙박시설(대전 루체스타리치먼드시티 봉명, 양양 오션스테이) △호텔(인천 리베라베리움) △관용 공공 시설물 공사(대전 국제전시 컨벤션센터) 등 소형 공공 공사를 하고 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었다.

토목 분야에선 △고속도로(서울~세종 고속도로, 함양~창녕 고속국도, 창녕~밀양 고속도로, 경부 직선화 사업) △일반국도(대전 읍내동 교차로, 인천 시계~대곡동 간 도로, 세종 금빛노을교 및 제5외곽순환도로) △택지 개발(세종 1-1생활권 개발) △조경(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세종 2-2, 3-3, 4-1생활권) 등 다양한 공공 공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