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7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케이블체인 제조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는 씨피시스템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경민 씨피시스템 대표, 김혜정 씨피시스템 대표,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7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케이블체인 제조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는 씨피시스템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경민 씨피시스템 대표, 김혜정 씨피시스템 대표,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사진=한국거래소
씨피시스템이 합병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씨피시스템은 유진스팩8호와 합병하며 코스닥에 상장했다.

27일 오전 10시 현재 씨피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430원(11.73%) 하락한 3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피시스템은 유진스팩8호와 합병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1993년 설립된 씨피시스템은 전선 보호용 케이블체인 전문기업이다. 압출 및 사출 성형 기술 기반으로 케이블체인, 플렉시블 튜브, 커넥트, 로보웨이 등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유입되는 121억원의 자금은 생산 효율 증대를 위한 설비 투자, 연구개발 및 인력 충원, 해외 지사 설립,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운영자금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될 예정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