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수 "보틀 디자인 변경 이후 판매량 35% 증가"
제주 한라수는 보틀 디자인 변경 이후 6개월 전 보다 판매량이 3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 한라수는 친환경의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 소비자를 겨냥해 플라스틱 라벨을 없애고 무라벨 보틀로 제작했다.

제주 한라수 보틀은 제주 민속문화유산인 돌하르방 모양으로 구현해 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보틀에 굴곡이 많고 제품 두께가 얇아 터질 우려까지 있었지만 수백 번의 금형 제작을 반복해 돌하르방 보틀을 완성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제주 한라수 관계자는 "최근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재미는 기본이고 귀여움까지 더한 상품들에 지갑을 여는 신세대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어 인기가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주 한라수는 청정 제주의 화산암반 용암해수로 만들어 칼슘, 마그네슘 등 필수 미네랄 성분 함량이 40㎎/ℓ인 연수 제품이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