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한강변 역세권…동서울터미털 현대화 수혜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광진구 구의동 592 일대에 선보이는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가 2024년 상반기 주거문화대상에서 주거복지대상을 받았다. 1985년 지어진 구의동 한양연립을 서울시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개발하는 첫 단지다. 수요자가 많은 한강변 역세권에 조성되는 데다 재개발이 진행 중인 동서울종합터미널 등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주거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한강변 역세권…동서울터미털 현대화 수혜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4개 동, 215가구(전용 84~130㎡)로 지어진다. 지하철 2호선 강변역과 구의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반경 1㎞ 안에 성동초와 양남초·구남초, 광진중·광양중, 광장고 등이 있다. 건국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도 차로 10분, 한강변으로는 걸어서 1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단지 동쪽에 인접한 동서울종합터미널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주도하는 현대화사업을 거쳐 스타필드와 호텔, 오피스, 지하 터미널이 들어선 랜드마크로 변신할 예정이다.

단지 중앙부에 아이파크만의 조경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게스트하우스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터디카페 등 커뮤니티시설이 예정돼 있다. 커뮤니티 정원으로 입주민의 휴식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북쪽 계단은 정원 안으로 끌어들여 조화로운 단지 분위기를 연출했다. 진입부는 경관을 고려한 식재로 정원 분위기를 만든다.

단지 전용 84㎡ A·B타입은 4베이(거실과 방 세 칸이 나란히 배치된 구조) 판상형 구조다. 일반분양 가구가 가장 많은 C타입은 유일한 탑상형 구조로 ‘ㄱ’자 아일랜드 주방이 적용돼 활용도를 높였다. 파우더룸과 이어지는 부부욕실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130㎡ 타입은 유일한 5베이 구조로 남동향 배치를 통해 채광과 환기, 통풍이 우수하다.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집중 적용한다. 안면인식 시스템이 공동현관부터 실내까지 적용된다. 단지 내부 CCTV는 입주민에게 보안이 강화된 출입통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외곽은 감지 범위 확대를 위해 400만 화소급 원격 회전 CCTV 적용으로 보안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실내에는 월패드와 통합스위치, 스마트 스위치, 주방 인터넷 TV(태블릿PC)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설치한다.

일괄 소등, 엘리베이터 호출, 외출보안설정, 날씨 정보 등 실내 출입 때 자주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원터치로 제어할 수 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